레피리움용산마포1 봉봉이 출산기 0일차(20211102 화)_아들아 반갑다❤️ 임신기간 내내 배당김을 손에 꼽게 겪은 나였는데 봉봉이가 세상으로 나오는 날이라는 걸 안건지 어젯밤에 배가 당겨와서 제대로 잠을 못잤다. 샤워를 하고 나오니 엄마아빠가 와 계셨다.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보호자 1명만 동반 가능해서 부모님은 병원까지 같이 가진 못하지만 아침에 잘 다녀오라고 인사한다고 오셨다. 오늘이 출산일인 걸 아직도 실감을 못하며 웃는 얼굴로 엄마아빠랑 아파트 주차장에서 빠빠이를 하고 남편과 병원으로 향했다. 1층 수납에서 입원동의서를 작성하고 8층에 입원실을 배정받았다. 다른 방들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조용했다. 수술 전 간단한 문답지를 작성하고 수술전 처치를 위해 입원실 베드에 누워 간호사 쌤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옷도 갈아입고 제.. 2021. 11. 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