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 태교여행 1일차_2 (feat. 씨마크호텔)

2달 전에 예약한
강릉 호캉스 끝판왕 씨마크 호텔 😍😍

국도타고 천천히 가서
4시 좀 넘어서 체크인을 했는데
12층에 배정받았다.

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갤러리 더블룸!

한쪽은 이렇게 경포호가 보이고

한쪽은 이렇게 강문해변쪽 바다가 보여서 “더블”인가 보다.

호수와 바다를 끼고 남편 한 컷!
토퍼는 만삭촬영을 위해 미리 구매했는데
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사진도 잘 나온다 😁

제일 먼저 화장실 체크!
확대경도 있고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세면대

그런데!!!
어메니티가 바꼈다!!!
검색해봤을 때는 꼬달리(Caudalie) 제품이라고 보고 갔는데
씨마크 자체 브랜드를 단 제품들이 있었다…

체크인 할 때 2박이라
2일차에 어메니티를 새로 받을지
체크아웃 할 때 커피를 무료로 두 잔 받을지를 결정할 수 있다.

호텔 어메니티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
당연히 어메니티를 골랐는데
꼬달리가 아닐 줄은 몰랐네 😅

그리고 저 수저통 같은 곳에
빗, 머리 고무줄, 칫솔, 치약 등이 들어있다.

요즘은 화장실에 환기구가 없는 게 트렌드인지
씨마크도 환풍구가 없다.
근데 워낙 천장이 높고
화장실 바로 맞은편이 창문이라
환기 부담은 없었다.

입욕제 갖고 갔으면 욕조도 썼을텐데
욕조를 한번 써볼껄 아쉽다 ㅎㅎ

침대에서 바라본 바다쪽 창문

아 그리고 다행히 씨마크는 실내화를 제공한다 ㅋ
전에 다른 호텔에서 환경 어쩌구 하면서 실내화를 안줘서
샤워하고 바로 샌들 신은 생각이 나네…

티비 옆 서랍같이 생긴 곳들을 하나씩 열어보면
차 종류랑 커피 캡슐도 들어있다.

씨마크 호텔 복도에서 특이한 점은
방문이 있는듯 없는듯 디자인 되었다는 점!
요것두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다 😀

비가 오락가락하고 날이 흐려서
씨마크 호텔의 진가를 100% 볼 수 없었지만 😢

그래도 룸 컨디션 좋고
평일이라 사람도 적어서
만족스러움!
(근데 너무 비싸 ㅠㅠㅠㅠ)